우선 너의 **번째 생일을 세상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해~~
작년 오늘 기억해? 우리 김밥싸들고 벗꽃축제 소풍다녀온거...
지금도 가끔 그때 사진 꺼내다 보면서 우리가 그간 2년이란
시간을 함께 보낸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하곤해...
늘 철없이 굴고 심통부리며 투덜거리기만 할줄 아는 나를
언제나 따뜻하게 안아주고 보살펴주며
다독여 줄줄 아는 너에게 난 늘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어...
나 있잖아... 너랑 같이 있을때면 내가 마치 공주님이 된듯한 기분이 드는거 너 알아?
언제나 내말이 가장 먼저고, 내가 해달라는 그 무엇이든 모두
해주려 하고 매일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너에게
우습지만...
가끔은 내가 공주가 아닌가 하는 작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해...
언젠간 내가 그랬지?
24시간 중 1시간을 만나고 23시간을 떨어져 있어도
같이있는 1시간보다, 떨어져있는 23시간동안 나와 함께 있는 것 마냥
날 생각해 주는 의미있는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그런 남자가 되달라고...
나 사실 알고있어...
난 늘 24시간 니 생각뿐이고 넌 늘 24시간 내 생각뿐이란걸...
곁에 있든 없든 늘 곁에 있듯이 우린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거...
우리 이마음 변치말자...
2년동안 만나면서 수많은 고난과 싸움도 많았지만
우리 앞으로 행복해야 할 날들이 더 많잖아...
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그렇게 행복하자...
난 니가 있어 참 행복하고 좋다~~
우린 늘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이니깐 너도 그렇겠지?
지금처럼 우리 영원히 행복하자~~
다시 한번 너의 **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
이세상에 태어나 나의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~~
말로 할수없는 수많은 감정 앞에 편지로 쓰려니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다...
우리 영원히 사랑하는 마음 변치말고
우리 앞으로 100년만 더 사랑하자...
사랑해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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